우리밀이 자랍니다

2021. 4. 4. 19:30농사 이야기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서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요 12:24) 작년 동네 산비탈 길가에 자라던 밀 한 포기를 정원에 옮겨 심었다가 추수를 하였습니다. 거둔 밀알을 편지봉투에 고이 간직했다가 지난 2월말 밭에 뿌렸습니다. 다행히 잘 자라는 중입니다. 씨앗은 정직하다더니 맞네요. 내년엔 '밀밭'을 이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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