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나무 삽목
2021. 4. 2. 14:36ㆍ농사 이야기
약 한 달 전 정원의 모과나무 잔가지를 쳤습니다. 그때 나온 가지들 중 몇 개를 밭에 가져가 꽂아 두었습니다. 발근제와 거름이 섞인 삽목용 흙도 그냥 맨땅입니다. 과연 살아날지 의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가서 보니 살아 있습니다. 어느새 이파리가 돋아 나왔습니다. 삽목 성공입니다. 저 작은 나무가 자라나 열매를 맺기까지는 적어도 5년 이상의 세월이 흘러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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