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같은 야경
2023. 12. 12. 23:15ㆍ짧은 생각



한밤 홀로 나선 산책
사람 한 명 보이지 않는다
그 대신
고요한 유리 바다
살짝 남은 노을 끝자락을 보았다.
하늘을 다 담고자 숨죽인 습지
그 위를 재빨리 달리는 바람 두세 점
캄캄한 밤에도 별들은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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