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둥오리 놀이터

오늘 낮 현천습지에서 촬영한 청둥오리 떼입니다. 청둥오리는 녹색머리에 흰색깃털인 게 수컷이고 암컷은 온몸이 갈색입니다. 조류는 주로 수컷이 화려하게 잘생겼습니다. 수컷이 미모와 교태로 암컷을 유혹합니다. 사람은 반대로 주로 여자가 예쁘게 치장을 하는 데 언제부터 그랬는지 문득 궁금합니다. 사람도 본래는 남자가 더 열심히 치장하지 않았을까요? 청둥오리는 암수가 늘 붙어 다니기에 금실 좋은 부부를 상징합니다. 가정의 행복은 그냥 저절로 오는 게 아니라 부부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겁니다. 올해도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