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너무 많이 줬을까요?

밭에 심은 오이와 참외의 이파리 구멍이 숭숭 나면서 노랗게 말라 죽습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었는데 오히려 그게 부작용을 낳았나 봅니다. 유튜브에서 식물이 잘 죽는 원인을 찾아 봤더니 수분이 적어 죽는 경우보다 과다한 수분으로 죽는 사례가 더 많답니다. 어쩌면 퇴비도 지나치게 넣어 줘서 이 같은 잎마름병이 생긴 게 아닌가 싶습니다. 밭의 흙이 워낙 메말라 있어서 물을 자주 줬더니 그게 오이와 참외에겐 좋지 않았나 봅니다. 앞으로는 물 주기를 며칠 간격으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