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흰냥이
2021. 6. 16. 18:48ㆍ일상





며칠 전부터 새끼냥이들이 안 보였습니다. 이제 젖뗄 때가 되어 독립을 한 줄 알았습니다. 매번 먹이통 부근에 얼씬거렸고 엄마 흰양이의 젖을 빨던 녀석들이 안 보이니 허전하였습니다. 혹시 무슨 다른 짐승에게 해코지를 당한 게 아닐지 살짝 걱정스럽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드디어 그들의 새 은신처를 알아냈습니다.
흰냥이가 왔다가 어디론가 가기에 뒤따라가 보았더니 이웃집 컨테이너 박스 밑으로 들어 갔습니다. 그곳에는 그동안 안 보이던 새끼냥이 두 마리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흰양이가 잘 안 보이고 새끼냥이들은 아예 발길을 끊더니 새 은신처가 생겨서였습니다. 흰냥이는 먹이를 물고 가서 새끼냥이들에게 먹이는 중이었습니다.
오늘 흰냥이가 다시 자신이 살던 곳으로 잠시 돌아왔습니다. 한동안 앉아 있기에 사진을 몇 장 찍어 보았습니다. 흰냥이는 잔디밭과 정원, 데크 위에도 쏘다녔습니다. 특히 거실 창문 앞 데크에는 한참을 앉아 있었습니다. 배고픈 줄 알고 먹이를 줬지만 크게 배고프진 않는지 먹이는 먹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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