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이 빛나는 습지
2024. 1. 12. 21:40ㆍ아름다운 풍경


하늘에 눈이 내리는 거 같습니다.
실은 별들입니다.
밤하늘 별들 촬영이 가능한 걸 보면
폰 촬영 기능이 크게 향상된 모양입니다.
밤이라 천천히 찍히더군요.
가로등 불빛으로 습지의 갈대도 일부 보입니다.
예전에 경남 산청에서 본 별들만큼 많은 건 아닙니다. 그때 본 별들은 정말 쏟아질 듯 많더군요. 하지만 오늘밤 이 정도 별들 보기도 어려운 시대라 감사할 뿐입니다.
밤하늘 별들이 드문 까닭은
주변 불빛이 너무 많고 공해 물질이 공중을 덮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평소 별들을 보고 사는 사람과 별들이 어찌 생겼는지조차 까맣게 잊을 정도 사는 사람은 아마 생각과 정서의 차이가 클 겁니다.
우리도 광대한 우주 속의 지구별에서 살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실 인간은 우주의 크기와 넓이로 보면 먼지나 티끌보다 훨씬 작은 존재입니다.
이런 인간이 우주를 바라보며 그 지은 분을 찬미한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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