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들(땅콩, 수박, 가지)과 양배추 모종을 심다

씨앗(가지, 수박, 땅콩)과 양배추 모종 14개입니다.

 

  오늘 오후 농약사에 가서 가지 씨앗(100개), 수박 씨앗(10개), 땅콩 씨앗(30개), 양배추 모종(14개)을 14,000원에 샀습니다. 가지 씨앗이 100립에 5천 원입니다. 이처럼 비싼 줄 알았다면 작년에 씨앗용으로 좀 남겨 놓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수박도 겨우 씨앗 10개에 3천 원입니다. 과연 잘 돋아날지 모르겠습니다. 땅콩도 비싼 건 마찬가지입니다. 서른 개 씨앗을 심어 과연 얼마나 수확을 할 수 있을까요? 

 

양배추는 요즘 제가 양배추즙을 계속 먹는 터라 심어 보았습니다. 양배추를 삶아서 먹으면 그런대로 맛이 있더군요. 지난번 일군 밭에 씨앗과 모종을 심고 조리로 물까지 주었습니다. 가지는 씨앗이 작아서 두세 알씩 심었습니다. 싹이 나서 어느 정도 자라면 가지나 수박은 옮겨 심을 계획입니다. 아직도 남은 밭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고추, 오이 따위를 심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