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장을 지었습니다
2022. 4. 28. 23:41ㆍ카테고리 없음


병아리 다섯마리를 선물 받았습니다. 기존 닭장에는 성계인 수탉 한 마리와 암탉 두 마리가 있습니다. 그곳에 병아리들을 넣으면 괴롭힐 게 불보듯 훤한 일입니다. 조류는 같은 종류라 해도 낯선 이가 들어오면 싸우는 특성이 있다고 합니다. 닭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에 중닭 한 마리를 넣어줬더니 닭장에 먼저 있던 닭들이 얼마나 괴롭혔는지 모릅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순 없는 일입니다.
병아리들을 위한 닭장을 추가로 지었습니다. 철물점에서 새장용 철망, 자물쇠 걸이 따위를 샀습니다. 좀 엉성하긴 해도 병아리 다섯마리 지내기엔 그런대로 괜찮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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