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와 밤나무

2021. 5. 17. 17:50솔샘정원 꽃과 나무

오래 전 심은 복숭아나무의 복숭아들은 아직 무사하다. 복숭아 크기가 커지게 하고자 가지도 쳐 주고 칡넝쿨도 베어 주었다. 신기하게도 묘목을 사다 심은 밤나무, 비타민나무, 감나무, 복숭아나무들에는 모두 칡넝쿨이 타고 올라 갔다. 칡넝쿨은 거기에 나무가 있음을 어찌 알았을까? 눈이 달린 걸까? 칡넝쿨을 모두 잘라 주고 주변도 낫으로 베어 더 이상 타고 오를만한 게 없게 만들어 주었다. 복숭아나무와 감나무에서 베어낸 순은 삽목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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