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샘인 2021. 8. 3. 19:43

올해 가장 먼저 핀 과꽃입니다. 다른 과꽃나무는 아직 꽃망울이 진 상태인데 무어 그리 바빴는지 홀로 일찍 피었습니다. 과꽃은 과부들이 이 꽃을 보며 외로움을 견뎠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 합니다. 그리 화려하지도 않고 마치 작은 해바라기꽃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대개 자주빛 색깔인데 이 과꽃은 흰색이네요. 어째 꽃잎 세 개는 떨어지고 없군요. 과꽃은 국화과에 속해 있습니다. 머지 않아 솔샘정원의 국화들도 피어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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