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샘정원 꽃과 나무

쑥쑥 뻗어나는 능소화

솔샘인 2021. 5. 15. 16:35

능소화나무 가지가 밤새 내린 비로 쭉쭉 뻗어나고 있습니다. 능소화나무는 겨울철에는 줄기가 다 말라 죽었다가도 봄이되면 새순이 돋아나 넝쿨로 길게 뻗습니다. 이 줄기에서 주황색 꽃들이 소담하게 피어납니다. 아쉽게도 능소화나무가 뒤란에 있어 줄기 몇 가닥을 잘라 교회 들머리와 작은 텃밭에 삽목하였습니다. 능소화 삽목은 잘 되는 편입니다. 지난번 삽목한 것들도 모두 살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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