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호박모종을 더 옮겨 심다
솔샘인
2021. 5. 12. 11:48
오늘 아침에 보니 전에 교회 작은 텃밭에 심은 싹이 터 있었습니다. 이 세 개를 밭에 옮겨 심었습니다. 전에 옮겨 심은 맷돌호박과 다른 호박 모종에 이어 더 심은 겁니다. 이렇게 심은 얼마나 잘 자라나 호박을 생산할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일단 자리를 잘 잡으면 거름을 넣어 줄 생각입니다. 동네 밭이라 집에서 가까워 좋습니다. 산비탈 밭은 집에서 차로 이동해야 하고 등산을 해서 가야 하기에 호박을 거두는 게 만만치 않습니다. 밭은 가까울수록 자주 가 볼 수 있기에 돌보기 편합니다. 동네 할머니 밭을 빌린 건데 가까운 곳에 심을 밭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입니다. 이들 호박이 잘 자라나면 올해는 호박을 딸 텐데, 남으면 교우들과 나누고 그래도 남으면 장에 내다 팔아야 할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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